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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AA’ 뉴진스 6관왕→세븐틴·임영웅 대상…필리핀의 밤 장식한 K팝 [종합]

가수 겸 배우 이준호, 뉴진스,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임영웅이 ‘AAA’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뉴진스는 무려 6관왕에 오르며 저력을 자랑했다.14일 오후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 이하 ‘2023 AAA’)이 열렸다. 올해 ‘AAA’는 그룹 아이브 장원영, 가수 강다니엘,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MC를 맡았다.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 중인 34팀의 가수와 22명의 배우를 포함해 총 56팀의 아티스트가 참석했다.이날 ‘AAA’ 대상은 ‘올해의 배우’ 이준호, ‘올해의 가수’ 뉴진스, ‘올해의 앨범’ 세븐틴, ‘올해의 노래’ 뉴진스, ‘올해의 스테이지’ 스트레이 키즈, ‘올해의 퍼포먼스’ 세븐틴 부석순, ‘올해의 팬덤’ 임영웅이 수상했다. 특히 뉴진스는 대상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이날 총 6개의 상을 수상해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JTBC ‘킹더랜드’로 ‘올해의 배우상’을 받은 이준호는 “작년에는 ‘옷소매 붉은 꽃등’이라는 드라마로 이 상을 수상하고, 올해는 ‘킹더랜드’로 이 상을 수상해 진심으로 기쁘고 떨린다. 배우로서 사랑받는 작품에 연기할 수 있는 건 너무나도 소중하다. 연기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에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이 상에 걸맞는 멋진 배우로 여러분께 잘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23년이 다 지나가는데, 이루고 싶은 거 다 이루셨으면 좋겠고 그러지 못했다 해도 내년에 다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올해의 앨범상’ 주인공 세븐틴은 멤버 전원이 아닌 유닛 부석순(호시, 승관, 도겸)의 소감을 대체됐다. 도겸은 “이 상은 캐럿(팬덤명)들이 없었으면 절대 받지 못할 거다. 우리 13명 멤버 모두 사랑하고, 앨범 만드느라 고생한 프로듀서 우지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부상을 입어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에스쿱스와 정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승관은 “정한이형, 에스쿱스형 많이 걱정하셨을 텐데 잘 회복해서 내년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올해의 퍼포먼스’ 상 소감에서는 도겸이 “저희 부석순이 ‘거침없이’부터 ‘파이팅 해야지’까지 활동하며 많은 분들에게 열정과 좋은 기운을 나눠드렸다. 저희도 좋은 추억이 많이 생기고 감사드릴 일이 많았다. 또 저희 부석순이 내년에 컴백을 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이내 승관이 “사실 컴백은 그냥 던져본 거다. 대상 받았는데 컴백도 시켜주시면 감사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승관은 “저희 조합이 세븐틴에서 반쯤 미쳐있고 웃기는 거 좋아하는 멤버들끼리 있다 앨범까지 냈다. 웃기지만, 우습지 않은 그룹이 무엇인지 무대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올해의 스테이지상’으로 트로피를 품에 안은 스트레이 키즈는 팬들에 영광을 돌렸다. 이날 승민은 “올해 2개의 앨범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투어를 돌고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저희 8명이 음악을 시작하며 잃지 않는 게 하나 있다. 바로 음악에 대한 진심”이라며 “그 모습 잃지 않고 꾸준히 보여드리는 스트레이 키즈가 되겠다”고 되새겼다. 쟁쟁한 아이돌 그룹을 뚫고 ‘올해의 팬덤’ 상을 받은 임영웅은 “너무 행복하다. 상 이름에 팬덤이라는 문구가 들어가니 더욱 기분이 좋다. 영웅시대(팬덤명) 덕분에 제가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상 너무 사랑하고 감사한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크게 외쳤다.이날의 주인공은 뭐니뭐니해도 뉴진스였다. 혜인은 “올해가 토끼의 해인데 2023년 시작할 때 올해를 뉴진스의 해로 만들고 싶다고 버니즈(팬덤명)에 말씀드렸었다. 저희가 버니즈 앞에서 무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며 “버니즈들이 늘 함께 해주셨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뉴진스의 해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사실 아직 부족한 게 많은데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저희 노래를 듣고 많이 웃고, 울고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다. 행복한 2023년으로 마무리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다같이 모여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생일을 미리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AAA’ 행사는 오후 4시부터 밤 10시 40분까지 약 7시간 동안 진행됐다. 진행 도중 위버스 생중계가 약 2시간 동안 먹통이 돼 팬들이 불편함을 겪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4 23:03
연예일반

세븐틴 日 돔 투어에 나고야 들썩…13만5000명 캐럿 열광

그룹 세븐틴이 돔 투어와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로 나고야(아이치현)를 들썩이게 했다.세븐틴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2~3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일본 돔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SEVENTEEN TOUR FOLLOW TO JAPAN)의 아이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일본 5개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븐틴의 일본 돔 투어에서는 지금까지 도쿄, 사이타마, 아이치 총 3개 지역 7회 공연이 마무리됐다.공연 시작 전 일찌감치 근처 지하철역에서 공연장에 이르는 길은 모두 캐럿(팬덤명)으로 가득 찼고, 팬들은 세븐틴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직접 만든 응원 부채와 각자의 개성 있게 꾸민 응원봉 등을 손에 쥐고 설레는 마음으로 분위기를 즐기며 공연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명불허전 ‘공연 장인’아이치 3회 공연은 총 13만5000 명의 관객이 함께 즐겼다. 공연은 ‘손오공’ 전주가 흘러나오고 우지가 공중에 매달린 채 시작됐다. 세븐틴은 강렬한 에너지의 ‘돈키호테’(DON QUIXOTE), ‘퍽 마이 라이프’(F*ck My Life)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고, 캐럿은 힘찬 떼창과 함성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세븐틴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닛 무대 또한 인상적이었다. 환상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보컬팀의 무대, 절제된 섹시미가 담긴 퍼포먼스팀의 무대,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는 힙합팀의 무대로 세븐틴은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세븐틴은 일본 신곡 ‘이마-이븐 이프 더 월드 앤즈 투모로우’(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와 일본어 버전으로 꾸민 ‘홈런’(HOME;RUN), ‘굿 투 미’(Good to Me) 등 일본 돔 투어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 모두 하나 돼 “세븐틴!”을 연호하며 응원봉을 흔들고 응원법을 외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세븐틴은 이동차를 타고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손을 흔들고 일일이 눈을 맞추며 노래했다. 관객들도 응원봉을 세차게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뜨겁게 화답했고, 세븐틴은 자신들의 전매특허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앙코르 무대를 통해 에너지를 쏟아냈다.세븐틴은 “저희가 최근 받은 대상(MAMA 대상 수상 지칭)의 의미는 ‘꾸준히 하면 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멋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여러분도 꿈을 포기하지 않으시면 좋겠다”라고 말한 뒤 “예전에는 ‘이렇게 큰 무대에 언제 설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지금 이렇게 돔 투어를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 한 번 더 감사하다. 언제나 좋은 음악 선물해드리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아이치 2회차 공연은 NTV ‘Best Artist 2023’에서 일부 생중계로 진행됐다. ‘베스트 아티스트Best Artist’는 니혼TV 계열의 ‘음악 축제’라는 부제를 가진 일본 대형 음악방송이다. 세븐틴의 ‘Best Artist’ 2년 연속 출연인 데다 공연 도중 생중계가 진행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일본 내 세븐틴의 독보적인 위상과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고야 전역을 세븐틴으로 물들였다세븐틴의 나고야 돔 콘서트에 맞춰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SEVENTEEN FOLLOW THE CITY, 이하 ‘더 시티’)도 함께 펼쳐졌다. 일본 도쿄, 사이타마,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진행 중인 ‘더 시티’는 세븐틴의 일본 돔 투어가 열리는 5개 지역에서 병행되며, 이번 행사는 ‘더 시티’ 프로젝트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지고 있다.일본의 대표적 공업도시인 나고야에서는 관람차, 타워, 전철, 사진전, 레스토랑 컬래버레이션 등 총 11개의 ‘더 시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븐틴의 초상이 새겨진 관람차와 전철, 특별하게 점등된 타워, 등신대 등 다양한 장소가 보고, 먹고, 즐기기 위해 모인 캐럿으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팬들은 질서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븐틴과의 축제’를 만끽했다.팬들은 공연 관람 외에도 공연 전후로 펼쳐진 다양한 ‘더 시티’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고 오감으로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모든 ‘더 시티’ 프로그램 장소에서는 입장을 기다리는 팬들이 문전성시를 이뤄 세븐틴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히사야오도리 공원에 설치된 스탬프 랠리 교환 장소에서는 하루에 평균 8000장이 교환될 정도였다.한편 세븐틴은 오는 7일과 9~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2월 16~17일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투어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재팬’을 이어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4 08:27
스포츠일반

졸린 눈 비비며 시청하던 프로당구, 이제 좀 일찍 볼 수 있을까

프로당구협회(PBA)가 이르면 개인전 4차 투어부터 경기 시간을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자정에 가까운 시간에 시작, 새벽에 끝나는 이른바 '심야 편성'을 두고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계방송사와 합의 등 풀어야 할 매듭은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시간대 조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PBA 관계자는 10일 본지와 통화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이달 말 PBA·LPBA 4차 투어부터는 결승전 시간대가 조금 당겨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공론화가 되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도 계속 논의를 하면서 시간대를 최대한 당길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프로당구는 주요 경기가 대부분 늦은 시간에 시작돼 팬들의 불만이 컸다. 지난달 열린 PBA 3차 투어 남자부 결승의 경우 오후 11시 5분에 시작됐다. 풀세트 접전 속 마지막 7세트가 시작된 시간이 이튿날 오전 1시 37분이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결승 역시 다르지 않았다. 모든 일정이 끝난 시간은 새벽 2~3시였다. 매일 4경기씩 펼쳐지고 있는 팀리그 역시 마지막 경기는 오후 11시에 시작해 비슷한 시간에 끝난다. 경기들이 자정 가까운 시간에 시작되니 팬들의 불만도 클 수밖에 없다. 졸린 눈을 비비며 중계를 보는 것도 부담스러운 시간대인데, 경기장을 직접 찾아 관전하는 건 현실적으로 더 어렵다. 최근 고양 킨텍스에 야심 차게 문을 연 PBA 스타디움에 일반 관중들의 모습을 쉽게 보기 힘든 이유다.경기가 늦게 편성되는 가장 큰 이유는 중계방송 사정 탓이다. 프로당구는 당구 전문채널뿐만 아니라 스포츠 채널도 중계한다. 스포츠 채널은 매일 프로야구를 중계하다 보니 편성이 쉽지 않다는 게 PBA 측 설명. 프로야구 중계가 끝나고, 하이라이트 프로그램까지 끝난 뒤에 프로당구 중계가 편성되는 순이다. 자연스레 경기 시간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팬들의 불만이 큰 상황인 만큼 PBA도 시간 조정을 논의 중이다. 이르면 PBA·LPBA 4차 투어부터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4차 투어부터는 PBA와 LPBA가 분산 개최돼 전체 투어 기간도 더 늘었다. 결승전 등 경기 시간을 조금이라도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물론 PBA의 결정만으로 이뤄질 사안은 아니다. 중계방송사와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PBA 관계자는 "당구 전문채널은 생중계를, 스포츠 채널은 지연 또는 녹화중계를 하는 게 최선이겠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며 "전용구장도 생기고 관중들도 받게 되면서 시간을 앞당겨야 한다는 인식을 내부적으로도 하고 있다.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또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조만간 긍정적인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명석 기자 2023.08.11 06:31
연예일반

BTS, 임영웅, 강다니엘.. 부쩍 늘어난 K팝 다큐, 극장도 가요계도 ‘방긋’ [줌인]

극장에서 콘서트를 보는 풍경이 이제 어색하지 않다. 응원봉을 들고 상영관 앞에 늘어서 있는 줄도, 특전을 받기 위해 교환 창구 앞에 서 있는 팬들도 이제 극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강다니엘의 첫 월드투어 ‘퍼스트 퍼레이드’의 실황을 담은 다큐멘터리 ‘강다니엘: 마이 퍼레이드’가 다음 달 30일 개봉을 확정했다. 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필리핀 마닐라,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보스턴 등 세계 20여개 도시에서 진행된 강다니엘의 월드투어 공연 실황과 인터뷰를 영화적 기법으로 담아낸 콘서트 필름이다. 콘서트 영상 실황과 백스테이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뒷이야기 등을 담은 ‘콘서트 필름’은 이제 하나의 장르로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강다니엘 이전에도 올해에만 마마무, 샤이니, 쏜애플, 위너 등 많은 뮤지션의 콘서트 필름이 극장에서 개봉했거나 한다고 밝혔다.아이돌뿐 아니다. 임영웅, 영탁 등 성인가요 시장의 스타들도 콘서트 필름 개봉에 속속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이돌 스타들에서 시작된 극장용 K팝 콘텐츠의 저변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이 같은 기류는 코로나19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곳곳의 국경이 폐쇄되면서 투어를 활동의 기반으로 삼는 K팝 스타들이 설 자리를 잃었다. 극장 역시 사정이 좋지 않긴 마찬가지였다. 극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직격탄을 받은 데다, 감염병 확산으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 대한 관객들의 거부감도 심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극장은 K팝에 러브콜을 보냈고, K팝은 그 손을 잡았다. 이미 스포츠 경기 중계 등으로 검증받은 극장은 비대면으로도 콘서트, 팬미팅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 됐고, 극장 역시 의리 강하기로 유명한 K팝 팬덤의 덕을 봤다. 한 가요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는 극장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 상당했다. 극장 중계가 없었다면 앨범 제작 자체가 힘들었을 수도 있을 정도로 궁지에 몰렸던 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러한 분위기는 OTT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월트디즈니 제시카 캠 개발 총괄은 지난해 열린 ‘2023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디즈니의 OTT 플랫폼인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다큐멘터리를 언급하며 “K팝 관련 프로그램을 계속 론칭할 예정이다. 디즈니+에서 공개된 방탄소년단 독점 콘텐츠는 성공적이었다”는 평가했다. 이에 힘입어 디즈니+는 NCT,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다큐멘터리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날씨를 잃어버렸어’도 28일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의 후배 그룹으로 데뷔 때부터 세계 곳곳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글로벌 팬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다큐멘터리 공개를 기념해 오프라인 팬사인회도 진행하며 영상과 대면을 넘나드는 K팝 스타의 저력을 보여줬다.관람료 상승 등의 여파로 최근 극장가에선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콘텐츠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콘텐츠라면 다소 비싼 관람료를 지불하더라도 극장에서 보려는 움직임이 있기 때문. 탄탄한 코어 팬덤을 가진 K팝 콘텐츠가 이 같은 시류에 찰떡인 이유다.스크린X 등 K팝 다큐에 적합한 플랫폼을 갖고 있는 CGV는 그 덕을 톡톡히 봤다. 실제 CGV는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등 아티스트 콘텐츠와 ‘뮤지컬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2023 LCK 스프링 결승’과 같은 뮤지컬과 e스포츠 콘텐츠로 지난해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개봉 편수 또한 2020년 45편에서 2023년 상반기 124편으로 2.7배 증가했다.하반기에도 개봉이 예정돼 있는 K팝 콘텐츠가 다수 있다. CGV 관계자는 “뮤지컬, 연극, 콘서트 실황 등이 극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 말 극장에서 영화 외의 이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관객 수는 1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8 06:15
뮤직

‘소년판타지’ 세미파이널‧결승, MBC·네이버·아베마 동시 생방송 진행

MBC ‘소년판타지’가 6월 1일 세미파이널 순위발표식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11일 ‘소년판타지’ 측에 따르면 6월 1일 방송 예정인 ‘세미파이널 순위발표식’은 MBC와 일본 아베마(ABEMA),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특히 MBC와 일본 아베마(ABEMA), 네이버를 통한 동시 생중계는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는 처음으로, ‘소년판타지’의 생생한 현장감이 그대로 전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생중계가 결정된 ‘소년판타지’ 세미파이널 순위발표식은 6월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결승에 진출할 참가자들을 뽑는 자리이며, 소년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뿐만 아니라 ‘소년판타지’의 세미파이널 순위발표식 생중계가 확정되면서, 성큼 다가온 세미파이널 스테이지에서는 또 어떤 소년들이 놀라운 성장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6월 1일 생중계를 예고한 ‘소년판타지’는 앞서 7월 9일 일본 팬 콘서트를 뒤이어 올가을 데뷔를 예정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1만 석 이상의 객석 규모인 일본 아레나 투어를 예고, 인기에 맞먹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주고 있다.한편 글로벌 보이 그룹을 탄생시키는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MBC와 아베마(ABEMA)를 통해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5.11 08:59
예능

‘소년판타지’ 6월1일 준결승-8일 결승, MBCX네이버X아베마 동시 생방송

MBC ‘소년판타지’가 6월 1일 세미파이널 순위 발표식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11일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 방송 예정인 ‘세미파이널 순위 발표식’은 MBC와 일본 아베마(ABEMA),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특히 MBC와 일본 아베마, 네이버를 통한 동시 생중계는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는 처음으로, ‘소년판타지’의 생생한 현장감이 그대로 전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생중계가 결정된 ‘소년판타지’ 세미파이널 순위 발표식은 오는 6월 8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결승에 진출할 참가자들을 뽑는 자리인 만큼, 소년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소년판타지’의 세미파이널 순위 발표식 생중계가 확정되면서, 성큼 다가온 세미파이널 스테이지에서는 또 어떤 소년들이 놀라운 성장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6월 1일 생중계를 예고한 ‘소년판타지’는 앞서 7월 9일 일본 팬 콘서트를 뒤이어 올가을 데뷔를 예정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1만 석 이상의 객석 규모인 일본 아레나 투어를 예고하면서 인기에 맞먹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글로벌 보이그룹을 탄생시키는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MBC와 아베마를 통해 방송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5.11 08:00
연예일반

대흥행 신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안방극장에서 열기 잇는다

3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며 국내 누적 관객수 24만 명을 기록, 대흥행 신화를 쓴 가수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안방극장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오는 18일부터 극장 동시 IPTV와 OTT TVOD 서비스를 시작한다.‘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콘서트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연출 요소와 임영웅의 진심 어린 속마음과 인터뷰,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이제껏 어디서도 못 봤던 장면들로 24만여 명의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은 작품이다. 영화 속 임영웅의 모습을 안방 극장에서도 즐길 수 있는 만큼 팬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가수 임영웅의 ‘히어로 파워’는 콘서트, 영화 할 것 없이 티켓 매진 행렬을 보여주는 뜨거운 화력으로 유명하다.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앵콜 공연 ‘아임 히어로’ 고척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지난 2월 17일 사전 예매 오픈 2일 만에 예매율 1위를 달성했으며 개봉 1개월이 지난 4월 1일 싱어롱 상영회까지도 순식간에 매진되는 엄청난 티켓 파워를 보였다.‘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소재이기도 한 2022 임영웅 전국 투어 콘서트는 작년 8월 서울 공연 당시 티빙을 통해 공연 생중계가 진행되기도 했으며, 역대 티빙 라이브 생중계 가운데 가장 높은 유료 가입자수를 기록, 실시간 시청점유율 96%를 기록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4.12 08:41
연예일반

임영웅이 만든 하늘빛 축제… 유일무이 클래스 입증

가수 임영웅이 서울에서도 하늘빛 축제를 펼치며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가 개최됐다. 이날 본 공연에 앞서 MC 배와 MC 탁이 현장 관객과의 인터뷰 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상세히 전달, 콘서트를 기다리는 즐거움부터 안겼다. 함성과 박수갈채 속 등장한 임영웅은 ‘보금자리’를 시작으로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역’을 비롯해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부터 수록곡들로 무대를 꾸몄다. 발라드와 댄스, 힙합, 트로트, 팝 등 다채로운 장르는 물론 고퀄리티 무대 연출 그리고 엄청난 스케일, 흥을 돋우는 밴드 연주와 안무 등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호강시켰다. 다양한 무대들과 함께 신선하고 스펙터클한 VCR은 ‘아임 히어로’ 공연의 포인트가 됐다. 오직 팬들을 향한 임영웅의 고마움과 애정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팬클럽 영웅시대 역시 임영웅을 위해 떼창과 ‘변치 않는 노래가 되어줘’, ‘변치 않는 마음을 약속할게’라고 적힌 슬로건 이벤트로 뭉클한 감동의 여운을 이어갔다. “나는 언제나 이 자리 이 무대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건행”이라고 끝인사를 건넨 임영웅은 여름노래 메들리와 ‘인생찬가’ 등으로 앵콜을 선사, 마지막까지 진한 여운 속 모두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현장에 자리한 팬들은 올 12월 연말 콘서트를 알려주는 영상이 나오자 역대 최고 데시벨의 함성으로 그 기쁨을 표현했다. 약 3시간 넘는 생중계가 끝나고 다시 무대로 나온 임영웅은 관객들을 위해 5곡의 리앵콜로 감사함을 노래했다. 특히 서울 마지막 날 공연은 생중계 및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돼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이어갔고, 더 많은 관객이 ‘히어로 매직’에 빠졌다. 실시간 라이브 방송인데도 불구하고 노래와 퍼포먼스, 영상, 음향까지 기존 녹화 방송들을 뛰어넘는 퀄리티로 찬사가 이어지기도 했다. 실시간 중계방송은 96.8%의 점유율로 이례적인 수치를 보였다. 일요일임을 감안했을 때도 압도적인 점유율이었다. 비까지 그친 체조경기장이 있는 올림픽공원은 영웅시대의 하늘색 물결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이로써 다시 한번 임영웅의 진가가 빛나기도 했다. 남녀노소 나이불문1090 약 17만 명의 관객과 전국 방방곡곡 하늘빛 축제를 펼치며 대기록을 이어간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는 연말 부산 벡스코, 서울 고척돔에서 앵콜 콘서트로 다시 관객 곁을 찾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5 14:00
연예일반

임영웅 만나기 3일 전…임영웅과 함께 외치는 생중계 카운트다운

가수 임영웅의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 서울’ 티빙 생중계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티빙은 11일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공연 D-3 카운트다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콘서트 생중계 3일 전임을 알리는 임영웅의 설렘 가득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티빙은 생중계 당일까지 임영웅이 직접 전하는 카운트다운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며, D-2 영상부터 디데이를 알리는 영상은 티빙 앱에서만 독점 공개된다. 이번 공연은 임영웅의 데뷔 첫 단독 전국투어 콘서트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티빙은 14일 서울의 마지막 공연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공한다. 지역별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아임 히어로(IM HERO)’는 ‘감성 장인’ 임영웅 표 발라드는 기본, 온몸을 들썩이게 하는 댄스와 힙합, 트로트, 팝, 포크 등 다양한 무대로 약 150분을 꽉 채울 예정이다. ‘아임 히어로(IM HERO) – 서울’ 마지막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5시 티빙에서 생중계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8.11 09:56
뮤직

슈퍼주니어, 7월 '슈퍼쇼' 서울 콘서트 출격…아홉번째 만남

'K-POP 레전드' 슈퍼주니어가 아홉 번째 'SUPER SHOW'로 팬들과 만난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 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 9 : 로드)'를 개최한다. 3일 정오 슈퍼주니어 공식 SNS를 통해 'SUPER SHOW 9'의 개최 소식을 알리는 첫 번째 포스터가 공개됐다. 고급스러운 메탈로 '9'와 공연 타이틀을 표현한 강렬한 이미지만으로 슈퍼주니어가 또 한번 전 세계를 들썩이고 있다. 'SUPER SHOW'는 지난 2008년 2월 시작된 이래 14년 째 전 세계의 30개가 넘는 도시에서 150회 이상 펼쳐지며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한 슈퍼주니어의 대표 브랜드 월드 투어 콘서트다. 오프라인 공연으로는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펼쳐진 'SUPER SHOW 8' 이후 2년 5개월 만에 돌아온다. 그간 슈퍼주니어는 여덟 차례의 월드투어 콘서트 'SUPER SHOW'는 물론, 2020년 5월 Beyond LIVE에서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 'Beyond the SUPER SHOW'로도 남다른 티켓 파워를 보여준 바 있다. 이번 'SUPER SHOW 9' 또한 더 많은 팬들과 함께하고자 일부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17일 공연은 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실황 중계가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SUPER SHOW 9'은 'ROAD'라는 새로운 부제와 함께한다. 슈퍼주니어는 "They are everywhere and always exist. 아주 먼 옛날부터 내려온 이야기. 모두 기다려온 새로운 여정의 시작! 그리고 그 곳에서 일어나는 알 수 없는 일들. 여러분의 길을 비추어 줄 노래가 있는 아홉번째의 여정"이라는 공연 소개글로 음악 팬들의 심장 박동 수를 높이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3월 스페셜 싱글 'The Road : Winter for Spring (더 로드 : 윈터 포 스프링)'을 발매하고 감미로운 보컬의 매력을 살린 타이틀곡 'Callin' (콜린)'으로 'K-POP 레전드'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를 통해 올해의 단체 활동에 닻을 올린 멤버들은 최근 음악, 예능, 연기, 공연을 아우르는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올 여름에는 슈퍼주니어가 'SUPER SHOW 9'를 통해 또 한번 단체 활동의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데뷔 18년 차 슈퍼주니어만 보여줄 수 있는 'K-POP 레전드'다운 무대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9 : ROAD'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서울 공연은 7월 15일 오후 7시, 16일 오후 6시, 17일 오후 4시 등 3회차에 걸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예매 사이트 YES24를 통해 6월 10일 팬클럽 선예매를 진행한 뒤 13일 오후 8시 일반 예매를 오픈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3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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